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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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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기사입력 2021-10-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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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장원의

 

한 참을 걸어 여기까지 왔는데

갈 곳을 잃은 것 같아

여기저기 두리번거립니다

 

세상은 오늘도 혼돈 속에

허우적거리고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은 없습니다

 

유난히 길고 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 향기를 따라왔는데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어디선가 들려오는

하얀 웃음소리

별을 닮은 꽃무리를 만났습니다

 

무심코

어디로 가야 하나 물으니

가던 길 웃으며 걸어가라 하네요

 

향기롭고 사랑스러운 그녀도

찬이슬 내리는 날

하늘의 별이 될 거라며






 

김정선기자 (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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