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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8-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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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갤러리에서 열린 배하니 작가 개인전

기사입력 2022-01-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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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느껴보는 혼자만의 캠핑갤러리를 엿보다.

지난 11~ 16일 공방마을 호수갤러리에서는 배하니 작가의 감성캠핑을 엿볼 수 있는 개인전이 열렸다.


 

[Have you ever seen the stars when you go out camping?]
 

나에겐 극복할 무엇인가가 필요하였다.

그래서 무작정 떠났던 여행.

사실 단순히 별이 보고 싶어 떠난 여행.

그 곳에서 난 우연히 불빛을 발견하였고, 난 그것이 별임을 느꼈다.

이것은 분명히 별이다.

그것은 바로 텐트안의 별.

그 텐트 안의 별이 나에게 따사로움을 선사한다.

별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별은 텐트의 불빛.

그 별이 꼭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네.

별은 나의 가슴에도 들어와 있다.

텐트 속의 별.

Have you ever seen the stars when you go out camping?

그래서 나는 아직도 별. 텐트 작업을 하고 있다.
 


나에게 텐트는 삶의 여유와 유목민 같은 삶을 말한다.

끝없는 우주 공간처럼 텐트를 가지고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으로 휴양을 떠나는 현대인들은 지구 끝까지라도 갈 태세이다.

텐트를 그릴 때마다 다각도 기하학적인 요소도 넣어본다.

무엇보다 콜라쥬 기법을 활용하여 입체감이 더욱 풍성하여진다.

 

나는 또한 자연에 있을 때 경외심을 느낀다.

특히 내가 캠핑체험을 하였을 때 그 모든 것을 느꼈다.

들려오는 귀뚜라미, 매미, 풀벌레소리, 바람소리, 사람들의 웃음소리, 아이들의 뛰어노는 소리, 물소리, 이 모든 것들이 캠핑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히나 텐트안에 들어서면 나는 이 세상에서 홀로 분리된 느낌이 들고 밖으로 나오면 다시금 사회 안의 일원으로 돌아오는 일종의 이중적인 나의 삶을 표방하는 듯하다.

 

 

텐트, 밤하늘, 한국하늘, 핀란드하늘, 프랑스하늘, 새벽하늘, 커피컵(스테인레스컵), 장작, 나무꼬치 마시멜로, 고기, 노트북, 영화, 친구, 가족, 따뜻한 이불, 천체망원경, 카메라, 자전거 등을 그리는 나의 캠핑작품은 자연이 되었을 때는 추상화로, 물건(object)이 되었을 때는 사실화로 될 수가 있다.

그 모든 것을 기초로 하여 아트상품들을 연결시켰는데, 이 브랜드의 이름이 바로 "my honey"이다. 브랜드명 “my honey”는 작가의 이름이자 사랑하는 연인을 향하는 애칭이기도 하다.

 

작품위에 붙여지는 오브제들은 종이와 가위, 글루건과 꾸미기재료 등으로 그때그때 변하는 캠핑 풍경을 연출시킨다.

평면으로 초벌 완성된 그림 위에 오브제를 사용하여 한번 더 입체적인 표현을 가미한 작품은 완성도의 깊이감을 자아낸다.

이런 기법을 "콜라쥬"라 한다.

 

나는 미술작업 중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며, 자아가 실현되는 느낌을 받는다. 캠핑중에 받은 영감으로 드로잉하고 그 생각의 과정을 내가 만든 노트에 담는다.이러한 과정은 나의 회화 작업의 기반이 된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인생에서 나는 천지창조의 역사를 본다.
 

작가노트 중
 

 

Artist in Jan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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