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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폭염 견뎌낸 황금빛 결실…김해 올해 첫 벼베기 시작

삼정동서 조생종 ‘해담벼’ 1만3,700㎡ 수확…건조·정선 거쳐 추석 햅쌀로 출하

기사입력 2026-09-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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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폭염을 견뎌낸 김해 들녘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시작됐다.

 

김해시(시장 정영두)4일 삼정동 일원에서 올해 지역 첫 벼베기 실시하며 본격적인 벼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수확한 벼는 이인규 쌀전업농김해시연합회장 농가에서 재배한 조생종 해담벼. 지난 5월 초 모내기를 한 뒤 약 4개월 만에 수확에 들어갔다.

 

해담벼는 쓰러짐과 도열병 등 병해에 비교적 강한 품종으로, 이날 총 13,700(4,200)에서 수확이 이뤄졌다. 수확한 벼는 건조와 정선 과정을 거쳐 고품질 김해쌀이자 추석 햅쌀용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올해 벼농사는 유독 심했던 가뭄으로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지속적인 강수 부족으로 벼 재배 농가들이 농업용수 확보와 생육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물 관리와 세심한 재배 노력으로 수확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모든 농가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두길 바라며, 김해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효성 비료와 육묘비,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비롯해 농약 공급과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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