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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긴 밤, ‘함께’라서 건넌다…뮤지컬 ‘긴긴밤’ 김해 무대에

루리 작가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창작뮤지컬…10월 3~4일 김해서부문화센터서 가족 관객 만난다

기사입력 2026-09-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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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과 슬픔을 딛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긴 여정을 함께하는 두 존재의 이야기가 김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에게는 따뜻한 이야기와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관계와 위로의 의미를 전하는 창작뮤지컬 긴긴밤이 가족 관객을 찾아온다.

 

()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은 오는 10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뮤지컬 긴긴밤을 선보인다.

 

긴긴밤은 루리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과 작품상(400석 미만)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도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작곡·연출·무대예술 등 다양한 창작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평범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진 뒤에도 다시 삶을 이어가는 두 존재의 여정을 통해 상실과 슬픔, 연대와 우정,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그려낸다.

 

서로 다른 존재가 각자의 상처를 보듬으며 긴 여정을 함께하는 과정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의 제목처럼 등장인물들이 걸어가는 긴긴밤은 때로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고 고단하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한다면 그 길을 조금씩 견뎌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음악과 무대,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풀어낸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함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특히 원작의 문학적 감동을 무대예술로 확장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어린이 공연에 머물지 않고 삶의 어려움과 상실을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아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마련됐다.

 

김영식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뮤지컬 긴긴밤은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이야기와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관계와 위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103일과 4일 오후 2시와 오후 6, 하루 두 차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R7만원, S6만원이다.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할인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와 YES24티켓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김해서부문화센터(055-344-18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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